현대차, 부품협력사와 품질경영 강화 나서

그랜드품질5스타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세종공업 현판식 모습. (왼쪽부터 장화섭 현대기아차 품질경영실장 상무, 고승환 현대기아차 부품구매개발담당 부사장, 서혜숙 세종공업 회장, 한상준 세종공업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품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품질경영을 강화에 나섰다.3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존 품질5스타보다 더욱 강화된 품질기준을 통과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그랜드 품질5스타' 제도를 신설해 올해 그랜드 품질5스타 기업으로 머플러 및 컨버터 생산하는 부품협력업체 '세종공업'을 선정했다.그랜드 품질5스타는 현대·기아차가 부품업체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온 품질평가 품질5스타보다 한층 강화된 제도. 부품협력업체의 품질관리시스템 및 부품품질수준을 객관적인 절차와 기준을 통해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협력업체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도모하고 협력업체 품질수준을 가늠하는 객관적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품질경쟁력은 완성차업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수만 가지 부품 하나하나의 품질 기반 없이는 완성차 역시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품질을 육성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그랜드 품질5스타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부품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성차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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