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김정은 진구 주연의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이 28일 국내 개봉에 이어 곧바로 미국에서도 개봉한다. 27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식객2'는 2월 12일 미국 내 한국영화 전문 배급사인 JS미디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뉴욕, 뉴저지, 아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20개 도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AMC는 미국 최대 멀티플렉스 업체로 미국 전역에 80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으며 '식객2'는 25~3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JS미디어는 영화 '해운대' '소명' 등의 미국 배급을 맡은 바 있다. 관계자는 "현재 상영관수에 대한 최종 협의가 진행중이다. 과거 국내에서 상영 종료된 기 개봉작들이 미국에서 상영된 사례는 있었지만 현재 상영중인 한국 영화가 미국에서 동시에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전했다. 이어 "이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300만 미주 한인 동포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인의 정(情)과 어머니의 손맛에 대한 향수를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