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5일 GS건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주택매출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이왕상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택매출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22% 감소한 1.5조원, 943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3분기에 반포, 포일, 수색자이의 기성이 종료된데다 2009년 상반기 신규주택 착공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2009년 이후의 주택수주 감소세를 고려할 때 주택부문의 매출 감소가 201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 급성장한 해외수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는 2011년 이후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조정을 이용한 매수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또 "단기실적 모멘텀이 약화되었으나, 3월 이후 본격적인 해외수주 모멘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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