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새 해 첫 노원교양대학 개강

국악인 강선숙 강사 초빙,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 주제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25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10년 노원교양대학의 첫 강좌로 국악인 겸 연극인 강선숙 강사를 초빙한다.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강좌는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맛과 멋, 흥과 한의 정서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 소리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다. 또 삶의 희로애락에 있어 마음을 달래고 표현하는 우리 소리를 통해 인생을 활력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음폭의 제한 없이 자유자재로 부르는 소리이기에 더욱 더 극적이고 감동적인 우리 소리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재미있는 입담과 흥겨운 가락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할 강선숙 강사는 판소리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MBC마당놀이 창단멤버로 활동했으며 영화 '서편제'와 '박하사탕' 등에 출연, 현재는 우리소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월 한 차례씩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노원교양대학'은 구가 지난 2004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하나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부문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강사들의 강연에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회를 더 할수록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올 한해도 다양한 분야의 각종 실용적인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면서 “잠시 시간을 내어 마음껏 웃어 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석해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교육진흥과(☎2116-323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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