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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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장수원이 군입대 전 고별 무대를 갖는다. 장수원은 오는 23일 밤 12시 10분에 방송하는 '김정은의 초콜릿'에 은지원과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과 장수원은 젝스키스 활동 당시 시절을 떠올리며 젝스키스 추억의 곡 베스트 3를 뽑기도 했다. 은지원은 3위로 꼽은 '학원별곡'에 대해 "멤버들이 안좋아했던 곡"이라며 "그 당시 라이벌이었던 H.O.T.는 전사의 후예를 멋지게 부르고 있었는데 학원별곡 가사가 '숙제 안하고 넌 뭐할래?'여서 좀 창피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위로는 '폼생폼사'가 뽑혔으며 1위로는 '커플'이 선정됐다. '커플'에 대해 MC김정은이 "그때 강성훈씨의 미소는 여자보다 더 아름다웠다"고 하자 장수원은 "그때야 그렇지만 지금 다시 보면 좀 가식적이었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현장에는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마스코트인 상근이가 출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