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송강호가 영화 '의형제'를 함께 찍은 강동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송강호는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형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처음에는 강동원과 외모나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의형제'라는 제목이 어색하게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송강호는 "강동원과 같이 연기를 하면서 성격뿐만 아니라 얼굴도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울러 송강호는 "강동원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생각이나 연기관의 깊이가 놀라울 정도로 깊이가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몰라도 촬영현장에서 강동원을 영감이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같이 해보니 강동원의 솔직한 자기표현이 부러웠다"며 "그런 것들을 잘 살려 연기한다면 강동원은 앞으로 큰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한편 '영화는 영화다'로 주목받은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의형제'는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팽팽한 심리게임과 의리, 형제애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내달 4일 개봉.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