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튀니지에 '동계올림픽 유치' 협조 당부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중해 연안 3개국을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19일 튀니지 정부로부터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모로코에 이어 튀니지를 방문, 푸에드 메바자 하원의장과 압달라 칼렐 상원의장, 카멜 모르잔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김 의장은 모로코에 이어 튀니지에서도 의회 상·하원 의장과 총리, 외교장관 등을 만나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지지협력과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2012년 여수국제박람회 참여를 당부했다.이에 튀니지 측 관계자들이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모로코 하원의장은 여수박람회에 참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확답했다고 국회의장실은 밝했다.김 의장은 또 이날 튀니지 명문 대학이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마누바 대학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특별 강연을 했다.김 의장은 다음날 모하메드 가누쉬 총리를 면담한 뒤 마지막 방문국인 그리스로 이동할 예정이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