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부진 이어져..프로그램은 6일째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오르며 224선 중반대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한때 225선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 흐름을 전개해나갔다. 하지만 선물시장과 프로그램 수급은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베이시스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프로그램은 6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비차익거래도 6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65%) 오른 224.4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부담으로 지수선물은 0.55포인트 하락한 222.45로 개장했고 초반 하락세가 진행됐다. 오전 9시17분에 일중 저가(221.25)를 확인했지만 오전에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진행하면서 베이시스 하락과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하지만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지수선물은 오후 가파른 반등 흐름을 전개했다. 오후 2시47분에는 225.10(고가)까지 상승했고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동시호가에서는 0.15포인트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초반 지수 하락의 단초를 제공했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장중 매도 포지션을 모두 없애면서 29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반대로 오후에 선물 순매도로 돌아선 개인은 171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1306계약 순매수였다.프로그램 246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361억원, 비차익거래가 11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거래량은 34만9436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2369계약 늘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7포인트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07포인트, 괴리율은 -0.38%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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