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은 전문가와 아마추어 사진가 시장을 타깃으로 고품질 대형문서 출력이 가능한 A2 포토 프린터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Epson Stylus Pro) 388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pson Stylus Pro 3880은 사진 전문가를 위한 포토 프린터로 최대 A2 사이즈까지 출력할 수 있고 엡손의 '뉴 엡손 울트라홈(NEW EPSON Ultrachrome) K3'잉크로 정확한 컬러 연출이 가능해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NEW EPSON Ultrachrome K3 잉크는 8색으로 구성돼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80ml의 대용량 개별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대량을 인쇄할 때도 잉크 교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잉크 가운데 기존의 진홍색과 밝은 진홍을 선명한 진홍(Vivid Magenta)과 선명한 밝은 진홍(Vivid Light Magenta)으로 업그레이드해 컬러 인쇄물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군청색 표현을 위한 색 재현 영역이 확장돼 블루 계열 컬러가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된다.
또한 검정색을 3가지 음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색의 굴절이나 손실 없이 풍부하고 다양한 색조의 전문가급 흑백사진 출력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컬러 출력 시에는 엡손의 LUT(Look-Up Table)기술로 최적의 색조합을 자동으로 선택해 풍부한 음영, 정교한 입자,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구현이 가능하며 색 일관성의 문제점을 해결해 백열등이나 형광등 등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출력물이 동일한 색으로 보이도록 한다. 또한 엡손 고유 기술인 최신 버전의 '마이크로피에조(MicroPiezo)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빠른 출력 속도와 세밀해진 도트 컨트롤로 출력량이 많은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잉크방울 분사를 유지한다.이와 함께 이 제품은 2.5인치 대형 LCD화면을 통해 노즐 보수 및 청소, 잉크 잔량 표시와 같은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초기 네트워크 설정 시에도 PC를 사용할 필요 없이 프린터의 LCD창에서 실행할 수 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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