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악화된 경제지표로 경제회복이 늦어질 것이란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6센트(0.3%) 하락한 배럴당 7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0.3% 감소하고 주간 신규 실업자수도 5주래 최대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키워갔다. 2주 연속 증가했다는 지표와 인텔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면서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출렁거렸다.그러나 증시 마감뒤 발표되는 인텔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줄였다.유가는 지난 11일 84달러 선까지 육박했다 이틀 후인 13일에는 미국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8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출렁이고 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6.76을 기록해 전날 보다 0.11% 하락했다.금 값은 달러 약세로 전일 대비 6.20달러(0.5%) 오른 온스당 1143달러에 마감됐다.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