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이 올들어 코스닥상장사로선 처음 개최한 IR효과를 톡톡히 봤다. 14일 오전 11시2분 현재 미래나노텍은 전날보다 1300원(12.21%) 오른 1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상한가인 1만2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주 신고가 기록이다. 지난 2007년 10월 상장 초기 1만4128원(권리락 감안) 이후 2년2개월여만에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미래나노텍은 전날 한국거래소 별관 코스닥협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영 대표이사가 "2010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많은 66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래나노텍은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2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2006년 매출액 629억원에서 3년만인 2009년 268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5281억원, 2012년엔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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