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오는 14일 다이어리 데이를 맞아 다이어리가 연말에 이어 또 한 번 인기를 끌고 있다.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다이어리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홈플러스 다이어리'가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홈플러스 다이어리는 홈플러스 문화상품팀이 직접 제작, 전국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리로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3만개의 매출을 달성한 효자상품. 보통 다이어리 한 품목당 2000~3000개가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10~15배 이상 판매된 셈이다. 매출 2위와의 차이도 거의 3배 정도 난다.홈플러스 다이어리가 인기를 끈 이유는 에코프렌들리&에코노미컬(eco-friendly and economical) 컨셉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6000원이라는 저렴한 판매가에 홈플러스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이 11만원어치나 동봉돼 있다. 동봉된 쿠폰북에는 21가지의 PB상품 할인권, 3가지의 NB상품 할인권, 12장의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 할인권, 6장의 푸드코트 할인권, 문화센터 할인권, 안경점 및 미용실 할인권 등이 들어 있다. 또 영국에서 수입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내용도 환경사랑으로 꾸몄다. 다이어리 속지는 공기정화식물 소개, 자전거 운동 효과, 폐품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지구살리기 30분 플랜 등 8가지의 실용적인 정보를 나눠 배치했다. 석종윤 문화상품팀 과장은 “14일 다이어리 데이 즈음해서 다이어리 전체 매출의 약 10% 추가매출이 발생한다"면서 "이번 주말쯤 3만3000개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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