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09년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해 연말 화려한 급등세로 장을 마무리한 3D 관련주가 2010년 새해 첫 거래일에도 급등 랠리를 펼쳤다.4일 오후 2시 32분 현재 3D 대장주인 케이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14.91%) 상승한 8090원을 기록하며 새해 첫날부터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단기과열에 따른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케이디씨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황. 하지만 케이디씨는 급등세를 멈추지 않고 시가총액 6268억원으로 시가총액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케이디씨가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사 아이스테이션도 이날 130원(14.94%) 오른 10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와 함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잘만테크, 현대아이티도 줄줄이 상한가 기록을 남기고 있다.3D 관련주는 3D TV에 대한 기대와 최근 개봉한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 성공이 겹치면서 겹호재를 맞았다. 여기에 케이디씨 등 3D 사업에 나선 기업들이 3D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실적에 바로 반영하고 있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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