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전세계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의 흥행수입은 3일까지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약 1조1천600억원)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17일, 북미 지역에서 18일 개봉한 '아바타'는 3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3억 5210만 달러(약 4600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6억 6670만 달러(약 7770억원)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의 흥행 속도는 역대 최단 기록이다. 3일까지 '아바타'가 거둔 흥행 수입은 역대 개봉작 중 '타이타닉'(18억 4290만달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1억 1910만달러),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10억 6620만달러)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아바타'의 흥행 기록은 당분간 주목할 만한 경쟁작이 없어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작인 '타이나닉'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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