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공백기 당시 우울증 겪어 연예계 은퇴도 고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주진모가 공백기간 중 우울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주진모는 지난 24일 전파를 탄 SBS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예전 준비중이었던 영화가 지연되거나 무산돼 2년 동안의 공백기를 지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우울증이 찾아와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이 때가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그는 또 "내가 출연한 영화 중 시나리오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유일하게 감독에게 찾아가 출연시켜달라고 부탁한 작품이 바로 지난 2007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사랑'이었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언제나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고 관객들에게 항상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10년 개봉 예정인 영웅본색을 모티브로 한 영화 '무적자'를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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