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레드 카펫 위에 한두 번 서본 것도 아닌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42)이 어처구니없는 화장 실수로 망신을 당했다.1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15일 뉴욕 맨해튼에서 영화 ‘나인’ 시사회 레드 카펫 행사 중 키드먼의 얼굴에 더덕더덕 떡진 채 들떠 있는 흰 파우더가 보인 것.그의 눈 밑, 코 주변에서 하얀 파우더 띠를 뚜렷이 볼 수 있었다.키드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러 화장품을 혼합해 쓰다 저지른 실수로 보인다.그는 케이트 허드슨, 마리옹 코티아르, 퍼기, 페넬로페 크루즈 등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을 때도 뭐가 잘못됐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이날 키드먼이 신경 써 입고 나온 검은 프라다 드레스는 파우더로 뒤범벅 된 얼굴 탓에 빛을 잃고 말았다.키드먼은 버라이어티 뮤지컬 영화 ‘나인’에서 영화감독 귀도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신비로운 여배우 클라우디아로 분했다.국내 개봉은 오는 31일.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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