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월 5만2000원, 4세 이상 월 6만6000원 보육료 부담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8일 서울형어린이집 3단계 평가결과에서 서울시로부터 31개 소를 추가로 공인받아 양천구의 서울형어린이집은 127개 소로 늘어났다.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2위 수준이다. 이번 추가 결정은 민간보육시설을 국·공립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공인신청을 받아 서울시의 현장실사와 공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85점 이상을 획득한 31개 소가 우수시설로 공인결정됐다.이번에 추가 공인을 받은 31개 소 어린이집 가운데 민간어린이집은 16개 소, 가정어린이집 15개 소로, 구는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인증을 받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개최, 각 보육시설의 자진참여를 독려했다.또 서울형어린이집 공인시설장과 신청시설장과의 1:1 멘토링제를 실시, 시설간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민간과 가정보육시설이 서울형어린이집이 되면 3세는 월 5만2000원, 4세이상은 월 6만6000원의 보육료 부담이 절감된다.또 투명한 보육시설운영과 자율장학 제도 운영으로 월 1사례발표, 세미나, 강사초청 교육 등을 통해 보육교사의 전문성이 향상된다.이밖에도 안심보육과 관련,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급식, 간식 내용공개가 의무화 된다.여성복지과 이종란씨는 “서울형어린이집 운영으로 현재까지 양천구의 민간(가정)보육시설을 이용하는 2142명의 영·유아가 보육료 인하혜택을 받았으나 이번 추가 공인으로 인해 그 대상이 모두 3095명으로 늘어났다” 고 밝혔다.앞으로 양천구는 서울형어린이집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맞춤형보육서비스 실시, 주치의제 실시, 클린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양천구의 모든 부모들이 100% 안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명품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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