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연산 1000만t 체제로

조직개편 단행, 아산만 공장 생산본부 신설

이종근 동부제철 아산만 생산본부장(부사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제철이 연산 1000만t 체제 구축의 기반을 다지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동부제철은 지난 14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열연 및 냉연 생산조직을 통합했다. 또한 아산만 공장에 생산본부를 신설해 제품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토록 했다.아산만 생산본부장에는 냉연생산 담당이었던 이종근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열연생산담당이었던 이광선 부사장은 기술본부장, 설비본부에는 조길상 부사장이 담당한다.이번 개편으로 동부제철은 생산본부, 설비본부, 기술본부 세 개 부서로 슬림화해 의사결정을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마케팅·영업본부와 연계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전기로 열연공장 안정에 우선을 뒀던 동부제철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향후 연산 1000만t 체제 구축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그동안 검토 단계에 머물렀던 철근사업 진출도 가시화 하는 등 사업구조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동부제철은 인천공장 기술본부 기획을 담당했던 김경범 상무를 설비·신사업기획 담당에, 전성우 상무를 봉강추진반 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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