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민호.[사진=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베이(타이완)=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크리스마스 계획? 스케줄이 있었으면 좋겠다"배우 이민호가 지난 15일 타이완 타이베이 웨스틴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이민호는 "어제(14일) 타이완 매체와의 인터뷰때도 말했지만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의 여성의 이상형이다. 만났을 때 불편한 것을 많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나이는 크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 띠동갑도 괜찮다.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상관은 없지만 일반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민호는 "아직 확인은 안 해봤는데 아무 스케줄이나 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있기 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공개연애를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여성분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고 전했다.예전부터 이상형으로 꼽았던 송혜교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상형은 계속 송혜교 선배님이다.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이민호는 타이완 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타이완 팬미팅 'MINOZ, THE FIRST ASIA FANMEETING - FIRST LOVE...with TAIPEI'를 마쳤다. 이 팬미팅에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O.S.T 'F4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솔로곡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과 김연우의 '꽃보다 남자'를 열창하며 2000여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타이베이(타이완)=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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