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아르헨티나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상환을 위해 대외준비자산에서 66억불 규모의 펀드를 마련할 전망이라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연금관리 당국의 아마도 보우도우는 이 자금이 펀드로 보관되면서 채권 보유자 및 해외 채권자들의 빚을 상환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밝혔다. 즉 아르헨티나가 19개국으로 구성된 국제 채권국 그룹인 파리클럽에 지고 있는 채무를 갚는데 쓰일 예정이다. 그는 "목표는 확실성의 맥시멈 레벨을 주는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에 대한 확신을 주고 기업들이 좀더 싼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기금의 합리적인 운용"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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