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발행 조달자금은 3D 산업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3D사업 매출이 올 연말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힌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장 초반 급락세에서 급등세로 전환했다.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일 대비 150원(5.44%) 상승한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 가량 하락했지만 사상 최대 3D 해외매출 달성 소식에 급등세로 전환했다.회사는 지난달까지 극장용 3D입체시스템을 포함한 무안경(Non glasses) 방식의 3D-LCD(휴대폰 용), 입체안경 등의 해외 수출이 누적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를 포함한 총 248억원의 3D매출 중 93%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3D부문의 폭발적인 해외매출의 증가로 올해 회사 총 매출은 900억원에 달해 1972년 회사 창사이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케이디씨는 관계사인 아이스테이션, 리얼스코프,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3D사업과 관련한 핵심기술 및 수직계열화를 실현중에 있다.한편 케이디씨는 한신상호저축은행, 이태룡, 박철씨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키로 했다. 이에대해 케이디씨측은 "자금을 3D 관련 시설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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