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 7일 기자간담회서 밝혀…이번주 또는 내주 중 행안부와 대화 나눌 것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원안 추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이 부지사는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이는 도민을 비롯한 각 기관 등의 희망이자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가 이완구 도지사의 사퇴로 외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내부적으론 중앙정부와 의견을 나누면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부, 여당과의 의견교환에 대해 “지금으로선 구체적 방안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이번주 또는 다음주 행안부와 깊이 있는 대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밖에도 ▲도청이전 ▲2010 세계 대백제전 ▲2011년 금산세계엑스포 등의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행안위를 중심으로 온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비췄다. 이 부지사는 “도지사와 정무부지사 공백으로 중앙회의, 행사 참가 등 시간적 제약이 따르지만 실·국장 책임제를 펼치고 있는 만큼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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