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의 대화]李대통령 “아프간 파병, 보호병력 300명내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관련, “파병은 국제적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의 희생을 강조하는 아프간파병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방청객의 질문에 “젊은이들은 비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간 파병장병은 지원제로 하고 있으며 경쟁률도 높다”며 “기업이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면 사회에 환원하듯이 사회적 책임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6.25전쟁 당시 많은 국가에서 젊은이들이 우리나라를 도왔다”며 “모든 나라에 물건을 파는 우리나라도 남의 일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통령은 파병대의 임무와 병력 수에 대해 “150명이 의료시설 건립, 농사교육을 위해 가는 것이며 보호 병력은 전투 병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력수에 대해 “보호병력은 300명 내외로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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