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창의행정 연극
강서구의 IPTV는 주민들이 가장 친숙한 TV라는 매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했던 노약자 등 정보소외계층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편하게 구정정책에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강서IPTV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있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TV속 주인공이 되는 ‘우리동네 방송’을 구현, 강서구민은 강서IPTV를 통해 가장 먼저 이웃의 소식을 듣고 지역의 정보와 구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스포츠 중계의 경우에는 지역내에서 주민들이 벌이고 있는 경기를 중계방송 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뿐 아니라 경기해설도 하며 선수 개개인의 소식까지도 전해주고 있어 ‘지역 커뮤니케이션 의 장’이 돼 가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강서IPTV는 서비스 시작 이래 방송통신위원회 초청 부산콘텐츠마켓 IPTV프라자 등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50여개의 공공기관들이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해 가기도 했다. 구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직원연극동아리’ 회원들의 설득력 있고 인간미 넘치는 역할연기를 선보여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직원들의 열띤 응원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구는 지난 2008년 상반기 '등주부착형 가로등 디자인 분전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8년 하반기에도 '책 읽는 어린이 동화마을 운영'이라는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권혁만 기획예산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을 하게 돼 창의 으뜸구로서의 면모를 25개 구에 유감없이 발휘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른 구와 더욱더 차별화된 내용으로 창의 으뜸구로서 강서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2600-606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