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심리는 달러 강세와 약세를 번갈아 오갔다. 2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920달러 수준까지 낮췄다가 다시 1.4980달러까지 오르는 등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미 증시 하락과 원유 선물 낙폭 확대에 달러 강세로 기울었으나 이후 미 저금리 정책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달러 매도, 유로매수가 우세해지면서 유로·달러 낙폭을 줄였다. 달러·엔 환율은 88엔대 공방을 이어갔다. 미 3분기 GDP수정치가 전기대비 하향 조정되면서 미 증시가 하락하자 리스크 회피 심리가 부각됐다. 크로스 엔 매도도 강하게 나타났다. 한때 달러·엔 환율은 88.30엔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88.60엔대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88.50엔대를 중심으로 공방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 달러화는 과도한 위험감수 성향 및 인플레 상승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미국 FOMC 의사록 공개에도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호전 등으로 보합을 기록했다"며 "위안화는 중국 주가급락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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