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 중동 오만에 LCD TV 조립 공장 완공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 상장사 메가바이온은 중동 오만의 합작회사 'OKC(Omani-Korean Company L.L.C)'가 LCD 모니터 및 LCD TV 조립 공장을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메가바이온 관계자는 “삼성전자 및 LG 필립스 본사 영업부 또는 대리점을 통해 LCD 패널 및 관련 부품을 직접 구매, OKC 조립공장에 공급하고 OKC는 이를 조립·생산해 내수시장 및 인근 중동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오만 공장은 오는 12월에 시험 생산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 생산 및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오만의 자국 브랜드(가칭 'Suly')라는 점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오만 내수 시장의 토착화를 목표로 하고, 2011년에는 오만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메가바이온 중국시장에도 진출한 상태. 메가바이온은 이달 초 중국 북경 조양구 왕징에서 100% 출자회사 북경 메가바이온상무유한공사의 현판식을 가졌다. 연말까지 북경 법인으로 설립인가가 나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가바이온은 메가바이온상무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음식료업체인 북경진로의 대리점 및 기업 영업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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