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드림극단이 지난해 한 '딱 먹을 만큼' 공연 장면
사례발표는 춤과 노래를 가미한 뮤지컬 형식이며 구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성동드림극단 제3기생들이 담당한다. 주요 내용은 가게마다 난잡하게 붙은 간판에 따른 피해를 설명하고 성동구가 추진하는 '아름다운 간판' 사업과 관련한 네온사인 간판정비의 어려움을 소개한다. 이어 현란한 네온사인을 대신해 도시경관을 살리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걸맞도록 친환경 '색동간판'의 이점을 설명한다.성동드림극단 제3기생 단원들은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의 개인생활을 반납하고 23일 자치구 창의행정 발표대회 최우수구 수상을 위해 노래와 춤의 연습에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성동구 직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업무개선, 고객만족, 재개발, 사회복지 등 총27개 학습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그 중 성동드림극단은 창의행정 사례를 뮤지컬로 각색하여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사례 발표대회에 출전할 때 마다 연 2회 최우수상을 수상 할 만큼 성동구의 전통을 이어가는 극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이번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시작으로 시·구 정례조례와 각종 행사시 공연을 실시 '50% 절감 친환경LED 색동간판' 개발 사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 지자체로 횡단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