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PPL제품, 완판 행진 '놀라워라'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정용화의 자켓 착용 모습. 이 자켓은 방송이 나간 뒤 100% 판매되는 완판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드라마 속 간접광고(PPL) 제품들의 판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매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미남이시네요(이하 미남)'를 비롯해 이병헌, 김태희 등 톱 스타들이 열연을 펼치는 '아이리스' 등에 등장하는 일부 제품들은 이미 100% 판매, 이른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유이 등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미남'은 최근 새로운 완판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미남'에 의상을 협찬 중인 '커스텀멜로우'에 따르면 극중 신우(정용화)가 명동 거리에서 노출한 일명 '정용화 재킷'은 방송 후 100%의 완판을 기록했다. 초기 기획 물량의 2배를 재 주문했지만 이마저도 반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재킷은 어두운 그레이 컬러로 더블 포켓과 금장 단추가 품격을 높여 정장과 캐주얼 간 멀티 코디가 가능한 제품이다. 재킷과 함께 코디했던 블루 셔츠와 블랙 베스트도 수트의 판매와 맞물려 빠르게 팔리고 있다. 특히 '커스텀멜로우'는 올해 9월 신규 런칭한 브랜드로, 이 처럼 단기간에 완판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영화 시사회장에서 장근석이 입은 블랙의 미니멀한 블랙의 투 버튼 수트도 방영 후 판매량이 2배 가량 올라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코오롱 MPR팀의 조은주 부장은 "드라마 PPL은 일반 광고와 달리 방영하는 기간 중에 스토리 전개에 따라 브랜드 상품을 부각시키고, 다양한 착장법을 보여 줄 수 있어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동시간대 방영중인 '아이리스'도 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의류와 액세서리의 매출이 급 상승중이다.뉴발란스에서 협찬한 이병헌의 운동화는 방송 노출 이후 방영 직후 5000족 가량 팔렸다. 지난달 뉴발란스의 매출은 90억원을 넘어 6월 대비 50%가량 증가했으며, 주 고객이 10~2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30대로 연령층도 넓혀졌다.김소연이 입은 헤지스 레이디스 트렌치 코트는 일주일 새 판매량이 30%나 늘었으며, 김태희가 들고나온 '니나리찌 액세서리'의 '막시모봐 호보백'은 방영 이후 판매량이 두 배가량 올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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