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 기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위기 조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나눔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사단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임직원 150여명이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 거주하는 200여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신보의 이번 연탄배달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고객만족경영과 연계한 독특한 방식의 나눔경영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신보는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CS Call'에서 고객이 만족을 표시할 경우에는 고객명의로, 고객으로부터 칭찬직원으로 추천받았을 때에는 해당직원 명의로 각각 연탄 1장씩을 적립한다. 연탄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구입하며 이렇게 적립된 연탄을 매년 겨울나기용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것이다. 신보는 이 프로그램이 고객 만족도 향상 효과와 함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경영과도 연계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한희석 신보 CS지원부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행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고객감동경영과 나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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