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16일 온미디어에 대해 IPTV 수신료 수익증가와 점진적 광고경기 개선으로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가 3분기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보다 각각 6.8%, 582% 증가했다"며 "광고수익이 감소했지만 시청료 수입이 전년동기비 43.4%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영업이익 급증에는 제작비와 사업비를 절감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IPTV 송출료 수입으로 인해 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M&A 가능성 역시 여전히 높다.그는 "정부가 내년 지자체 선거 이전에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채널 사업자가 많아지면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업계내 M&A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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