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명품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1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캘빈클라인컬렉션, 오일릴리 브랜드 등이 세일에 돌입했다.오는 20일부터는 멀버리, 지미추, 마이클코어스, 겐조, 아이그너, 랄프로렌컬렉션 등 15개 브랜드가 세일을 시작한다. 이어 27일부터 마크제이콥스, 막스마라 등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명품 브랜드들의 이번 가격 할인율은 10~40% 정도다.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토즈, 호간 등의 브랜드는 12월 초 가격인하 및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는 브랜드와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쥬얼리 브랜드는 세일을 실시하지 않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백화점들의 명품매출이 25% 이상 늘었기 때문에 세일 물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기 힘들 전망이지만 브랜드별로 상황이 달라 사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최정규 현대백화점 명품바이어는 "명품 가격인하 및 세일은 행사 초반에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기 때문에 브랜드별 세일 일정을 확인해두고 미리 쇼핑에 나서는 것이 인기상품 구입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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