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코트라가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북미 프라임벤더 초청 정부조달 프라자'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프라임벤더 50개사와 국내기업 300여개사가 대거 참가해 미국정부조달프로젝트 설명회와 보드룸사담회, 1대1 조달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오전에 열리는 조달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미국 국토안전부와 LA시청 조달본부가 연방정부 및 LA시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특히 LA시는 청계천 복원사업을 LA강 복원프로젝트의 모델로 삼고 서울시 및 청계천 복원사업 관계자들과도 접촉, 협력가능성을 타진할 목적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오후에는 미국 55개 기업과 국내기업 300여 개 사가 참가하는 정부조달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통신보안, 그린 IT, 교통인프라·건설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등 우리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4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김형욱 코트라 정부조달사업팀장은 "북미지역의 경기부양예산이 향후 1∼2년에 집중 투입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미국과 캐나다에 소재한 10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전체를 동원, 이번 행사를 대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또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연방정부와 거래관계가 있는 프라임벤더들과의 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5500억 달러 규모인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은 물론이고 최소 5000억 달러 시장인 미 주정부 조달시장 진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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