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사망자 8명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14일 발생한 부산 실내 실탄사격장 화재로 사망한 10명 가운데 일본 관광객은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일본인 관광객들을 인솔한 여행사 가이드 1명과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다.한편 일본인 관광객 3명과 여행사 가이드, 사격장 종업원 등 6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아라키 히데테루(36) ▲이나다 아쓰노부(37) ▲오쿠보 아키라(37) ▲나카오 가즈노부(37) ▲마에다 다이키(36) ▲미야자키 히데타카(36) ▲오치아이 마사히로(56) ▲나가하마 마사노리(57) ▲이명숙(40) ▲종업원 추정 1명 등 10명이다.부상자는 ▲하라다 요헤이(37) ▲가사하라 미사루(37) ▲시마다 아키라(37) ▲문인자(66) ▲임재훈(31) ▲종업원 추정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인 사망자 중 30대 6명은 나가사키현에 거주하는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부상자에 포함된 일본인 3명과 부산 실내사격장을 찾았다가 화를 당했다. 사망자 중 50대의 일본 관광객 2명은 이들과 일행이 아니며 다른 여행사를 통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중에서도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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