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 결과 ‘장려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 9월 30일까지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보도정비공사 추진실적, 공사 하자검사 이행실적, 공사관계자 교육, 홍보실적, 정비보수팀 운영과 우수 정비실적,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등 노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개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1차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 이어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도로정비위원회’의 2차 평가로 결정됐다.
용마산길 보도 공사 후 모습
올 추진됐던 보도정비 공사는 용마산길을 포함, 총 6개 사업으로 57억1700만원이 투입돼 4.6㎞를 정비했다.또 신호등 2개 소 통합정비, 교통표지판과 가로등 2개 소의 통합지주 설치, 통신주와 한전주의 같은 위치로의 이설, 소방시설물 철거와 소화전 개량, 가로수 정비, 가로등 기초 지중 매립 등을 정비, 도시경관 향상과 주민통행에 불편함을 해소시켰다.이와 함께 공사구간에 대해 공사용지 사전승인, 공사종합안내도 설치, 안전휀스 설치, 공사안내표지판 설치,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토록하는 주민불편사항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주민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는데 기여했다.아울러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견 즉시 조치하는 ‘보도순찰반’을 운영, 보도블럭 요철과 파손, 경계블럭과 측구, 맨홀 등 도로부속시설 등 보행불편 사항 1752건을 처리했다.특히 용마산길 보도정비(면목4동 583-23호~1513 삼호아파트 앞) 공사 구간 중 면목동 산70-3호 앞 횡단보도는 주민이용 시 보도와 차도의 단차(높이 1.5m)로 횡단보도 입구가 계단으로 돼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다니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토지 소유자로부터 사용승락을 받아 도로옹벽을 철거하고 시공, 주민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서울시의 평가 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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