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워, 스웨덴에 수소연료 250억 수출

스웨덴 myFC의 휴대용 충전기와 아이파워가 수출하는 수소연료(아래).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아이파워(대표 박정태)가 스웨덴에 휴대형 충전기용 수소연료를 수출한다. 스웨덴의 소형연료전지업체인 마이 에프씨(my FC)와 맺은 이번 계약으로 회사측은 향후 5년간 약 25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계약한 품목은 충전기 카트리지 내부에 삽입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젤 타입의 수소연료이며 주로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쓰인다. 한번 충전시 약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군사용·야외 레저용으로 쓰이며 경쟁업체에 비해 20%에 가량 저렴하다.아이파워는 수소분야에 1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10Kw급,1Kw급,200w급 파우더 투입형 수소발전기를 자체개발해 판매하고 있다.아이파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 최초로 휴대용 연료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연구개발에만 집중했던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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