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소문난 칠공주' 멤버들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8일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에서 왕재수(고세원 분)는 김이상(이준혁 분)의 사무실로 다짜고짜 찾아와 "피의자 미칠이를 데려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미칠이를 조사해서 설칠이까지 '칠공주파'를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여기서 말하는 '칠공주파'와 '미칠이', '설칠이'는 문영남 작가의 2006년 KBS2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그대로 따왔다. 당시 '소문난 칠공주'는 설칠 역에 이태란, 미칠 역에 최정원이 열연을 펼쳐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문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 캐릭터 이름을 차용한 것.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어영(오지은 분)을 둘러싸고 김이상과 왕재수의 삼각 러브라인이 점점 깊어지면 극적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어영은 김이상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에 실패하고 왕재수는 주어영과 김이상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며 캐릭터 이름대로의 활약(?)을 펼쳤다.특히 이날은 도지원이 왕재수와 결혼을 약속한 지성미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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