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갑자기 임시 휴교하는 초?중?고의 급식대상 학생들이 한 명도 점심을 굶는 일이 없도록 긴급 중식지원에 나섰다.강남구에는 학기에는 810여명, 방학에는 1400여명의 급식지원 학생이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하지만 최근 신종 플루로 현재 초등학교 6개 학교(436명), 중학교 9개 학교(445명), 고등학교 2개 학교(272명) 등 총 1160여명의 학생이 휴교(휴업)로 2~3일간 점심을 굶거나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이에 강남구는 임시휴교로 한 명도 점심을 굶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수립, 강남교육청 등으로부터 휴교한 학교의 급식대상학생 명단을 통보받아 지역내 22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급식대상자 1160명에게 급식을 지원(중식 1인 4500원)했으며앞으로도 계속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급식지원은 아동이 전자카드를 이용해 식사 후 음식점 단말기 가맹점에 체크를 하고 거주 지역 이외 서울시 전역 지정식당과 훼미리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추가로 임시휴교 발생 시 결식학생을 즉시 지원할 것”이며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여 전염병 예방은 물론 결식아동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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