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걸다 되레 맞은 깡패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에서 술 취한 깡패가 행인에게 괜히 시비 걸다 되레 맞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행인은 BBC 방송의 파레슈 파텔 기자. 파텔 기자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거리에서 보도하기 위해 준비 중일 때 술 취한 깡패들이 다가와 아무 이유 없이 시비를 건다.하지만 깡패들이 대상을 골라도 한참 잘못 골랐다. 파텔 기자는 가라데 유단자였던 것.파텔 기자는 끈질기게 30분 동안 따라다니며 시비 거는 깡패의 행패를 참다 참다 결국 번개처럼 급소를 발로 가격한 뒤 얼굴에 펀치도 날린다.대낮에 별 본 깡패가 정신을 수습할 즈음 경찰이 출동해 깡패를 체포한다.이번 사건의 재판을 맡은 데이비드 헤르난데스 판사는 “파텔 기자가 주먹을 날린 것은 정당방위”라고 판결했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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