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표적 2차전지주인 삼성SDI가 리튬이차전지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 과잉공급이라는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4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500원(0.36%)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다. 지난 2일과 3일 주가는 10월 말 종가 13만7500원에서 변동이 없었다.이날 지목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당분간 수요 성장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간 점유율 경쟁 심화로 공급능력의 확대 속도는 현재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 2010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휴대전화, 노트북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까지 높아진 활용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리튬이차전지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중립'을 신규제시하고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투자는 기다림이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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