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9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기관이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조정해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8일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3.0%에서 2.7%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9월 내구재주문이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미국의 경제회복을 예견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민간 자본재 부문에 대한 저조한 성장을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의 9월 신규주택 매매가 예상 밖 감소를 보이며 경제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높였다. 모간스탠리도 이날 미국의 3분기 GDP 전망치를 3.9%에서 3.8%로 0.01%포인트 낮췄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3%로 0.02%포인트 내렸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3.3% 정도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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