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견조'..대형주 대부분 반등

현대차 3%↑..삼성전자도 1.5% 올라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ㆍ선물 매수세가 강도높게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여건을 형성했고, 오전 중 발표된 3분기 GDP 성장률의 깜짝 반등세 덕분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산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무난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96포인트(0.91%) 오른 1655.1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3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0억원, 27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1만1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중이다. 현재 3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48%) 오른 75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05%), 현대차(3.20%), 신한지주(2.89%), 현대모비스(4.14%), LG화학(1.40%) 등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한국전력(-0.14%)과 LG전자(-2.17%)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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