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부증권, 23일부터 지급결제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 7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업계 최초로 지급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증권사들의 지급결제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은행가상계좌가 아닌 증권계좌로 자금이체, 송금, 자금결제, 전자상거래대금결제(PG)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급결제서비스를 23일부터 실시한다. 그 동안 지급결제 시 은행의 가상계좌를 경유했지만, 이 서비스 실시로 증권계좌만으로 입출금, 타 금융기관 송금ㆍ이체, 각종 결제대금 납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휴일이나 야간에 적용되던 이체출금 한도도 개선돼 증권거래 및 자금 입출금, 이체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지게 된다. 대신증권은 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올해 말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현금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게 영업시간 내에 국민,우리은행, 농협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인출 및 계좌이체 하는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줄 계획이다.동부증권도 이날부터 지급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부증권 고객도 지로수납과 인터넷 쇼핑 결제가 가능해지고 은행이체 거래 시간이 확대된다. 그동안 동부증권 계좌로 입출금이나 송금 등을 하려면 동부증권이 제휴한 은행연계 계좌를 통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동부증권 계좌를 통해 가능하게 되며, 결제대금 자금이체 및 급여이체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금융기관 중 1개를 지정 금융기관으로 선택하면 해당 금융기관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된다.동부증권은 향후 현대카드 및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동부증권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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