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서울디자인올림픽2009’ 행사의 하나인 i-Green Design전에 참여, '그린벨'Green Bell)을 잠실종합운동장 관람석에 전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그린벨은 에코(eco)와 그린(green)을 주제로 풍경(風磬)의 형태를 모티브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빈병을 절단, 만든 작품.언제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스타디움이란 장소의 특성에 자연바람에 의한 변화무쌍한 소리의 모음이 빈병과 어우러지는 실험적이고 친환경적인 접근의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린벨
중구는 이 그린벨을 잠실종합운동장 관람석 1층 36블록에 600여 개를 설치, 관람객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이 작품은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인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은 디자인으로 하나되는 세계 디자인 축제로 잠실종합운동장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파크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는 디자인서울 국제컨퍼런스 디자인장터 서울디자인 공모전 I-DESIGN 놀이터 등 29개 페스티벌과 총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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