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저와 정부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미칠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6차 라디오·인터넷연설을 통해 "세상에 먹고 사는 일만큼 중요하고 절실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경제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됐다. 지난 해 이맘 때, '요즘 참 힘드시죠?' 이렇게 연설을 시작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그 사이에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덕분에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일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1년간 경제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했던 것 같다"면서도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대한민국이 일류국가가 되려면, 어린이부터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제가 꿈꾸는 선진일류국가도 단지 소득수준만 높은 것이 아니라 경제적 수준에 걸맞은 문화수준을 가진 문화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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