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재활용섬유 에코웨이 선봬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은 15일 해중합(chmical recycle)을 이용한 친환경 재활용 섬유 '에코웨이(ECOWAY)'를 개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존 폴리에스터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소비자가 사용한 폴리에스터 제품을 화학적으로 분해한 후 다시 중합하는 순환형 재활용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이 방식은 재활용 과정에서 불순물 제거가 뛰어나며, 석유에서 만들어지는 일반 섬유제품보다 제조과정에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도 적게 배출한다.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는 해중합 리싸이클 친환경 제품에 대해 높은 품질의 점수를 주고 있다"며 "향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웅진케미칼은 블랙야크, 엘레강스 스포츠, 리클라이브 등 브랜드에 에코웨이를 공급해왔으며, 내달 관련 고객업체를 초청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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