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 호텔' 에어버스..서울에어쇼 참가

대한항공이 도입 예정인 에어버스 A380.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하늘 위의 호텔' 에어버스A380이 한국을 방문한다.에어버스는 1969년 자사 최초의 항공기사업을 개시한 이래 올해 맞이하게 된 창사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에어버스의 모기업인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EADS)은 전시부스에 에어버스 내부객실 전시장을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380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전시될 모델은 실제 크기에서 20분의 1의 크기로 축소된 절개 모델로 관람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여객기 객실의 일반적 인테리어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 부스에는 2013년 최초 운항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최신 A350XWB등 에어버스의 모든 기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비행 시연은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한편 A380은 상용서비스 개시 후 현재 3개 항공사에서 19대를 운항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60만 승객을 수송해 7만3000시간의 유상비행시간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A380기 10대를 주문, 2010년 말에 첫 비행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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