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3~4년안에 주가 3000 가능성'

[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한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앞으로 3~4년안에 종합주가지수가 3000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고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 침체가 끝나가며 경제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의원실 관계자가 14일 전했다.주식 전문가로 통하는 고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것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올 3월에도 "주가가 더 하락 할 수 있다. 무리한 투자를 자제할 시기"라고 말한바 있다.고 의원은 "더블딥이 올 가능성이 있지만 앞으로 3~4년 내에 종합주가지수가 3000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그는 "전반적으로 규제를 풀고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노사 관계도 좀 더 선진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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