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기록 보여주는 '히스토리' 오픈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의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이전에 찾았던 검색어나 방문페이지를 다시 볼 수 있는 '검색 히스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검색 히스토리(//history.search.naver.com)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과거에 찾아봤던 검색어나 방문했던 페이지를 날짜별로 정리해 볼 수 있으며 클릭 한 번 만으로 이전 검색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방문한 페이지는 입력한 검색어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분류되며 최근 순으로 서비스 된다.또한 통계기능을 통해 일간·주간·월간 기준으로 자신이 많이 입력한 검색어와 방문한 사이트의 순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의 검색 이용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개별 검색어와 방문 페이지의 삭제 기능도 지원, 과거 검색 히스토리 중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이력은 간단하게 지울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버에 로그인 한 뒤 최초 이용시 서비스 이용동의 신청을 하면 된다.NHN 최성호 검색본부장은 "국내 포털 중 최초로 선보이는 검색 히스토리 서비스는 미래 검색의 화두인 개인화 검색(Personalized search)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검색 이력과 관심정보를 계속 저장 관리할 수 있어 검색 편의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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