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SBS 수목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배수빈의 출격시기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의 반듯한 이미지를 탈피, 옴므파탈로 변신한 배수빈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천사의 유혹'은 배수빈의 출연분부터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돼 '아내의 유혹'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배수빈은 시청자를 유혹하기 위해 6부부터 출격한다. 배수빈은 '천사의 유혹'에서 한상진과 1인 2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맡은 안재성 캐릭터는 주아란(이소연 분)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겪고 다시 주아란에게 복수하는 인물이다.배수빈은 "이 드라마가 '아내의 유혹'을 뛰어넘는다는 것보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드라마일 것 같다"며 "당위성이 없다고 해도 진정성을 가지고 불어넣으면 살아있는 인물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배수빈은 그동안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찬란한 유산', 영화 '애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때문에 이번 '천사의 유혹'에서의 연기 기상도도 맑을 것이라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반응이다.소위 '막장드라마'로 불리는 드라마들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주인공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다. '유혹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아내의 유혹'도 장서희, 김서형의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천사의 유혹'의 초반에는 이소연의 열연으로 어느 정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정한 복수가 무엇인가를 보여 줄 배수빈의 연기에 따라 '천사의 유혹'의 성공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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