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감]캠코 '내년 쌍용건설·대우조선 매각 추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작업에 착수한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 이후 쌍용건설과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캠코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해당기업의 경영여건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적정시기에 전략적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내년 이후에 매각에 대한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며,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재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쌍용건설도 내년 이후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캠코는 올해안에 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3조2600억원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캠코는 8월말 현재 담보채권,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채권 등 2조6731억원을 인수했다. 또 지난 8월말에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총 20조원 한도로 조성된 구조조정기금 중 6604억원을 PF대출채권과 해운사 보유선박 매입에 사용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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